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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베이비스텝스크랩 2022. 8. 26. 08:13
한국은행이 고물가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베이비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25% 포인트 인상)을 단행
고물가와 한미 금리 차로 인한 자본 유출, 이로 인한 달러당 원화값 추락 위험이 분명하지만 금리 인상 충격으로 경기의 불씨를 꺼뜨려서는 안 된다는 위기감에 통화정책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김웅 한은 조사국장은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둔화 가능성, 중국 경제 불확실성 등 글로벌 경기 둔화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하반기 이후 우리나라의 성장 흐름도 약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은은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오를 때 설비투자는 0.07~0.15%, 건설투자는 0.07~0.13%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민간소비는 최대 0.15% 감소하는 것으로 봤다. 금리가 오르면 이자 부담이 늘면서 주식·부동산 등 자산 가격도 하락하기 때문에 지갑을 닫는 국민이 많아지게 된다.
내년 전망도 좋지 않다. 2023년 성장률 전망치는 2.1%로 1%대에 가까운 저성장이 예상된다. 내년 물가는 3.7%로 여전히 한은 중기 물가관리목표(2%)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관측된다.
금리를 결정하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는 올해 10월과 11월 두 번 남았다. 이날 이창용 한은 총재는 "연말 기준금리가 2.75에서 3.0%일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는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이 경우 기준금리는 최대 3.0%까지 올라간다. 연초 금리 수준(1.25%)에 비해 1.75%포인트가 더 오르는 것이다. 한은은 기준금리가 1.75%포인트 오르면 연간 GDP는 0.4%포인트 낮아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금리 인상 여파 등으로 인해 3%대를 바라볼 수 있었던 성장률이 2%대 중반(2.6%)으로 낮아졌다는 얘기다.출처 : 매일경제 https://www.mk.co.kr/today-paper/view/2022/5250467/
침체 우려에 금리 속도조절…李총재 "연말 3%" 재확인
한은 사상 첫 4차례연속 금리인상 단행 "경기하방위험 증대" 언급하며 10월·11월 베이비스텝 시사 최근 1년새 금리 2%P 껑충 고물가·원화약세 방어 나서 매경 -한경연 경제위기 시계 `21시 45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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