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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美일리노이에 바이오 플라스틱 공장

unknown32 2022. 8. 17. 07:49

LG화학이 미국 곡물기업 ADM(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과 함께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 공장을 설립하는 본계약을 맺었다. 한국 기업이 미국에 바이오 플라스틱 공장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탄소중립 시대를 앞두고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이 점차 커져가는 상황에서 LG화학이 미국 시장 공략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셈이다.

 

16일 서울 강서구 LG화학 마곡 R&D 캠퍼스에서 ADM과 'LA(젖산) 및 PLA(폴리젖산) 사업 합작법인 계약'을 체결

ADM은 전 세계 농업 공급망과 곡물 가공 기술을 갖췄고, LG화학과는 식물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 소재 개발에 협력

 

PLA는 옥수수나 사탕수수를 발효시켜 얻은 젖산으로 만들어지는 대표적인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이다. 인체에 무해해 주로 식품 용기나 빨대, 생수병, 식기류, 티백 등에 쓰인다.

PLA는 일정 조건에서 미생물에 의해 수개월 내 자연 분해된다.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도 기존 플라스틱의 4분의 1 이하 수준에 불과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다른 생분해성 소재들과 섞어서 사용할 수도 있어 활용성이 높다.

이 때문에 PLA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중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로 시장이 커지고 있다.

 

출처 : 매일경제 https://www.mk.co.kr/today-paper/view/2022/5243319/

 

LG화학, 美일리노이에 바이오 플라스틱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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