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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페북처럼 바뀐다…오픈채팅은 분리

unknown32 2022. 8. 5. 08:49

카카오가 국민메신저 '카카오톡'을 세 갈래로 분화

>> 자기소개 페이지인 프로필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처럼 일상생활 공유공간으로 발전

>> 오픈채팅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오픈링크'를 따로 출범시켜 분리 독립

>> 기존 메신저는 커머스와 파트너 광고 기능을 강화

 

남궁 대표는 "프로필은 그간 나를 일방적으로 표현하는 공간이었는데 연내 개편을 통해 친구가 나의 메시지에 공감하거나 이모티콘을 붙이는 식으로 서로 교감하는 인터랙티브 공간으로 변화할 예정"이라며 "간단한 공감 표시, 선물하기 서비스도 가능해질 것"

남궁 대표는 "오픈채팅은 별도 프로모션 없이도 일간 활성이용자 900만명을 확보한 강력한 서비스로 성장했다"며 "하반기에는 진입 방식 개선, 기능 업그레이드로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할 예정", "오픈링크라는 독립 앱을 출시해 국내에서 기반을 다진 후 해외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한국 웹툰을 좋아하는 글로벌 팬들이 카카오웹툰의 오픈링크에서 만나 작품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

"카카오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경제생태계인 B2C2C(기업과 개인 및 개인 간 거래) 모델, 즉 크리에이터, 콘텐츠, 슈퍼팬이 선순환되는 구조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갈 것"

 

>>>한편 올 2분기 카카오는 시장 전망치에는 살짝 못 미치는 실적을 거뒀다. 이날 카카오는 전자공시를 통해 매출 1조8223억원, 영업이익 17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4.8%, 5.2% 증가한 수치다. 다만 증권사 시장 전망치 매출 1조8321억원과 영업이익 1758억원에는 못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