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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뚝` 컨테이너운임 16개월 만에 최저

unknown32 2022. 9. 3. 07:49

전 세계 컨테이너선 단기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최근 1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1년4개월 만에 3000선 아래로 내려갔다.

>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각국에서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고, 경기가 위축된 영향

> 해운업 호황으로 선주들이 선복량(적재 공간)을 늘린 가운데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물동량이 줄어든 게 최근 컨테이너 운임 약세의 가장 큰 원인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북아시아~미주 노선의 월평균 컨테이너 물동량은 166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164만TEU)에 비해 1.2% 감소했다. 반면 이 노선에 투입된 선복량은 월평균 556만TEU로 전년 동기(482만TEU) 대비 15.4% 늘었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 중국 상하이에서 출항하는 국제 컨테이너 운송 항로 15곳의 단기 운임을 주간 단위로 종합한 지표

*선복량 : 일반적으로 선박에 적재할 수 있는 중량톤수(DWT)를 나타냄. 선박이 가지고 있는 운송서비스의 생산능력을 말하는 것으로 해운통계상 선복량은 선박의 총톤수(G/T)를 사용(출처 : 해양용어사전 위키)

 

출처 : 매일경제 https://www.mk.co.kr/today-paper/view/2022/5256631/

 

`뚝뚝` 컨테이너운임 16개월 만에 최저

상하이운임지수 3000선 붕괴 경기침체 우려에 물동량 준탓 일각 "운임, 비정상의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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