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가 무섭다…상장사 절반, 실적 전망 하향
게임, 반도체, 석유화학 업종을 중심으로 절반이 넘는 상장사들의 영업이익 추정치가 한 달 전 대비 낮아질 것으로 전망.
반도체 부분 실적 전망 하향
증권가는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13조5536억원에서 13조5514억원으로 소폭 낮췄고, SK하이닉스는 3조1699억원에서 3조999억원으로 700억원 낮췄다. 유진테크(-51%), 원익IPS(-27%), SFA반도체(-22%) 등 장비 업체들 전망치도 낮아졌다.
>>>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정부가 반도체 중국 수출 중단을 지시한 데 따른 미·중 관계 악화 영향이 국내 반도체 업체의 실적 악화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며 "6월 말을 기점으로 반도체 재고가 증가하고 있고 가격 하락폭이 커지면서 반도체 업종의 실적 추정치도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
항공·2차전지·지주 회사는 3분기 영업이익 예상치가 높아졌다.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으로 대한항공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7월 말 3906억원에서 한 달 만에 5708억원으로 46% 늘어났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업황 개선 기대감에 2차전지 양극재 업체 에코프로비엠(49%)과 자동차 부품업체 에스엘(37%)에 대한 실적 기대치가 높아졌다.
출처 : 매일경제 https://www.mk.co.kr/today-paper/view/2022/5257240/
3분기가 무섭다…상장사 절반, 실적 전망 하향
226곳 영업이익 53조 전망 한달 만에 2조 더 낮아져 롯데케미칼 무려 87% 급감 고물가發 비용 급증한 영향 업황부진에 게임·반도체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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