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침대 매트리스 경쟁력 키운다

unknown32 2022. 9. 7. 08:48

현대백화점그룹이 올해 인수한 매트리스 제조업체 지누스와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 작업에 나선다. 미국 등 해외 매출 비중이 97%에 육박하는 지누스의 역량과 현대백화점의 유통·제조 노하우를 결합해 국내 시장에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하겠다는 포석이다.

지누스는 현대백화점 입점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해갈 예정이다. 실제로 중저가 매트리스를 중심으로 매출을 만들어온 지누스는 이달 중 30만원대 프리미엄 토퍼(기존 토퍼는 10만원대)를 백화점 전용 라인업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지누스가 취급하는 품목인 매트리스 외에 거실, 홈오피스, 아웃도어 등 일반 가구로까지 라인업을 확대하겠다는 복안도 있다.

5월 인수한 지누스 역량 활용 30만원대 프리미엄 토퍼 백화점 전용으로 출시 계획 더현대 온라인몰에도 입점 계열사 리바트·L&C와도 협업 가구·인테리어 제품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