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래리 서머스 전 美 재무장관 "연준 오판하면 1970년대 같은 인플레이션"
unknown32
2022. 8. 8. 08:37
!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일시적인 인플레이션 완화에 안주하지 않고 기준금리 인상 고삐를 계속 좨야 한다고 강조했다.
+
현재 고용시장을 비롯해 미국 경제가 일시적으로 과열된 상태라며, 지금처럼 고용시장이 최대치로 과열됐을 때는 반대로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고용상황 보고서에서 나온 숫자들은 시장이 과열돼 아직 통제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앞으로의 경제 상황에 대한 걱정은 오히려 더 커졌다"고 말했다.
기준금리 인상폭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다음달 예정돼 있는 가운데 FOMC 위원 중 하나인 미셸 보먼 연준 이사도 추가적인 자이언트스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먼 이사는 이날 참석한 캔자스은행가협회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눈에 띄는 완화세를 보이기 전까지는 자이언트스텝 수준에 달하는 기준금리 인상안이 꾸준히 논의 테이블에 올라야 한다는 것이 개인적인 견해"라고 말했다.
>>> 미국은 다음에도 자이언트 스텝... 금리 인상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