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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물가상승 기대심리 뚝…`매파` 연준 바뀔까
unknown32
2022. 8. 10. 08:11
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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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의 물가 상승 기대심리가 한풀 꺾였다. 휘발유와 식료품의 급격한 가격 인상도 이전보다 덜할 것으로 봤다. 이 같은 기대심리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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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7월 소비자 기대조사'에 따르면 향후 1년의 물가 상승률을 예상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6.2%로, 전달 대비 0.6%포인트 내렸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 4월 6.3%에서 5월 6.6%, 6월 6.8%로 고공 행진하며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7월 들어 상승세가 한풀 꺾인 것이다.
향후 3년 후 물가 상승률을 예상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도 전달 3.6%에서 이달 3.2%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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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과 휘발유가 물가 상승 기대심리를 낮추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식료품의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6월 9.2%에서 7월에 6.7%로 2.5%포인트 낮아졌다. 실제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은 최근 50일 넘게 내리며 하향 안정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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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에서는 자이언트스텝을 밟을 것인가? 아니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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