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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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잡혀도…강달러에 가슴 졸이는 기업들스크랩 2022. 8. 24. 08:28
상반기 민생과 기업을 위협하던 인플레이션이 기대 인플레이션율(소비자가 전망하는 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하락을 계기로 주춤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글로벌 경기 침체 위기가 더 뚜렷해지고 안전자산인 달러 강세가 계속되며 기업들의 사정은 더욱 악화됐다. 원화 가치 하락으로 원자재 수입 비용은 느는데 재고가 쌓이며 실적이 줄기 때문이다.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하락한 이유 -. 국내 물가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국제유가가 최근 소폭 떨어졌기 때문 -. 작년 8월부터 시작된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효과 원화 가치 하락(23일 원화값 종가 : 1345.5원) -.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차단으로 인한 유럽의 에너지 위기와 미국·중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의 침체 우려 때문 -.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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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서머스 전 美 재무장관 "연준 오판하면 1970년대 같은 인플레이션"스크랩 2022. 8. 8. 08:37
!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일시적인 인플레이션 완화에 안주하지 않고 기준금리 인상 고삐를 계속 좨야 한다고 강조했다. + 현재 고용시장을 비롯해 미국 경제가 일시적으로 과열된 상태라며, 지금처럼 고용시장이 최대치로 과열됐을 때는 반대로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고용상황 보고서에서 나온 숫자들은 시장이 과열돼 아직 통제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앞으로의 경제 상황에 대한 걱정은 오히려 더 커졌다"고 말했다. 기준금리 인상폭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다음달 예정돼 있는 가운데 FOMC 위원 중 하나인 미셸 보먼 연준 이사도 추가적인 자이언트스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먼 이사는 이날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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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만에 전쟁前 수준으로…국제유가 80弗대스크랩 2022. 8. 5. 23:59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한때 배럴당 130달러에 육박했던 국제유가가 약 6개월 만에 다시 80달러대로 @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하면서 미국 등 주요국 소비자들의 휘발유 수요가 감소한 반면 미 원유 재고는 당초 예상을 깨고 증가한 점 등이 하락의 주요 원인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에 나선 것도 국제유가 하락에 기여 #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2.12달러(-2.33%) 떨어진 배럴당 88.54달러에 거래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WTI 종가가 배럴당 9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발발한 지난 2월 10일 이후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