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
전기차 뜨자 배터리 주원료 '리튬' 인질로…속끓는 車업체스크랩 2022. 8. 12. 09:13
중국, 호주와 함께 세계 주요 리튬 생산지인 남미에서 불고 있는 '리튬 보호주의'가 전세계 완성차·배터리 업체들 속을 태우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이른바 '리튬 삼각지대'의 선두 국가인 칠레가 최근 환경보호, 자원안보를 내세우며 리튬광산에 대한 장악력을 높여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칠레, 볼리비아, 아르헨티나에 걸쳐 있는 이른바 남미의 '광물 삼각지대'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의 주산지로 전 세계 매장량의 55%를 차지한다.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은 원자재 채굴 민영화는 잘못된 정책이라며 리튬을 개발할 국영기업 설립을 추진하면서 '국유화'를 추진 중 볼리비아도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이 이끌던 시절인 2008년 이미 리튬 산업을 국유화 전기차 배터리를 만드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