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 경량방탄판 독자개발…성능 유지, 무게·두께 확 줄여

산업용 섬유 전문기업 웰크론(사장 신정재)이 현용 방탄판과 방호 성능이 같으면서도 무게는 약 10% 줄여 착용감을 향상한 신형 '경량방탄판'을 독자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방탄판은 방탄복에 삽입해 방호 성능을 향상하는 제품이다. 방탄복만으로는 권총탄과 파편 정도만 막을 수 있어 교전 상황에서는 방탄판이 필수다. 높은 방호 성능과 전투원의 임무 지속성을 위해 가볍고 활동성 좋은 제품 개발이 활발하다.

 

웰크론의 경량방탄판은 앞서 국방부의 2022년 하반기 우수상용품 시범사용 대면평가를 'BBB' 등급으로 통과했다. BBB 등급 이상은 군 적합성, 기술 및 품질성, 시장 및 혁신성이 탁월한 제품을 뜻한다.

 

웰크론은 방위사업청과 2020년 190억원, 2021년 287억원 규모의 방탄판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개인 방호용 방탄판부터 장갑차량 및 함정용 부가장갑 방탄판, 일반 차량용 방탄패널까지 다양한 유형의 방탄판을 생산하고 있다.

 

출처 : 매일경제 https://www.mk.co.kr/today-paper/view/2022/5260290/

웰크론, 경량방탄판 독자개발…성능 유지, 무게·두께 확 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