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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정점` 기대감 커진 美…자이언트 스텝 가능성 절반으로 뚝 외스크랩 2022. 8. 1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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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둔화에 따라 긴축 공포가 누그러지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향후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라는 낙관론이 시장에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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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9.1%)에 비해 한풀 꺾인 지난달 물가 상승률(8.5%)은 9월 금리 결정을 앞둔 연준의 긴축 행보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낸시 데이비스 쿼드래틱캐피털매니지먼트 창립자는 CNBC에 "7월 CPI 둔화는 연준에 상당한 안도감을 줄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둔화되는 게 확인되면, 연준은 통화 긴축 속도를 늦추기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먼웰스파이낸셜네트워크의 브라이언 프라이스도 "외관상 인플레이션 고점은 지나갔으며, 하반기에도 계속 하락할 것이라는 점에 시장이 안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에서 "지난달 인플레이션은 제로(0)"라고 강조하면서 전월과 비교했을 때 물가 상승이 멈췄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 강력한 고용시장을 확인하면서 "나의 경제계획이 작동되고 있다"고 기대했다. 거침없이 치솟던 물가 상승률이 한풀 꺾이면서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 유권자들의 표심도 요동치고 있다.
하지만 물가 정점을 판단하기엔 섣부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변동성이 심한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가 전년 동월 대비 5.9%로 여전히 높다는 것이다. 특히 CPI에서 3분의 1을 차지하는 주거비가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5월 5.5%, 6월 5.6%, 7월 5.7% 등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점이 우려스러운 대목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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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이 연말까지 금리를 3.25~3.5%까지 인상하고, 내년 3.75~4%까지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2.25~2.5%다.
출처 : 매일경제 https://www.mk.co.kr/today-paper/view/2022/5240340/
`물가 정점` 기대감 커진 美…자이언트 스텝 가능성 절반으로 뚝
시장전망 밑돈 7월 美소비자물가 시장 일제히 환호 바이든 "인플레 완화 시작" 11월 중간선거에도 청신호 내달 FOMC 낙관론 고개 0.75%P 인상 예상하던 시장 통화 긴축속도 낮출 가능성 생산자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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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우려에 떨어지던 원자재값 반짝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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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선다면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자 원자재 시장이 즉각 반응했다. 구리 가격, 국제유가 등 경제활동과 밀접한 원자재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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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은 전날보다 1.28% 오른 t당 8085.5달러였다.
알루미늄과 니켈 가격도 각각 0.1%, 4.4% 상승했다.
미국 휘발유 재고가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견조한 원유 수요를 확인했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43달러(1.58%) 오른 배럴당 91.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재개로 세계 식량난에 대한 우려는 감소하고 있지만, 이날 대두를 제외한 밀과 옥수수 등 대부분 곡물 가격은 오히려 뛰었다. 최근 가뭄과 홍수, 이상 고온 등으로 세계 각국의 곡물 재배가 타격을 입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출처 : 매일경제 https://www.mk.co.kr/today-paper/view/2022/5240342/
침체우려에 떨어지던 원자재값 반짝 반등
원유·밀·구리 상승 전환했지만 전쟁·겨울철 난방수요 등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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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훈풍에 코스피 안도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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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났다는 관측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이 2500선을 회복하고 원·달러 환율도 장중 1300원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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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3% 오른 2523.78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67억원, 4670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602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도 이날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832.15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1.45% 올랐다.
증권가에선 증시 불안을 가져온 물가가 고점을 지났다는 인식이 시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면서도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는 여전히 부정적인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출처 : 매일경제 https://www.mk.co.kr/today-paper/view/2022/5240341/
美훈풍에 코스피 안도 랠리
외국인·기관 쌍끌이 순매수 원화값도 7.4원 올라 안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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